비 오는 어린이날 실내 위주 울산 명소 추천
울산대공원, 울산시립미술관, 울산과학관, 고래문화마을, 울산박물관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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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임효정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이다. 게다가 이번 어린이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장소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활동이 가능한 곳 위주로 울산에서 어린이날에 가볼만한 곳 5곳을 추천한다.

울산대공원

사진=울산광역시청 제공
사진=울산광역시청 제공

울산대공원은 넓은 자연공원 내에 동물원, 어린이 놀이터, 숲속 산책로 등이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오는 어린이날 울산대공원에서는 '2023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개최된다.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비롯해 k-pop 퍼포먼스, 마술, 태권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고래 볼풀, 고래 목마 등 고래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과 VR 체험, 방송직업 체험 등 스마트 도시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공익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울산시립미술관

사진=울산시립미술관 제공
사진=울산시립미술관 제공

울산시립미술관의 어린이 미술관에는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미술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모두의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해당 행사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미술관 운영시간 내 재료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날 기념 가족사진을 찍는 '영수증 스티커 사진기', 직접 인형을 만들고 그리는 '작가 STUDIO 1750 제작', 어린이를 위한 눈높이 전시 해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는 미술관 입장 관객에 한해서 운영되는 행사로 미술관 입장권은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울산과학관

사진=울산과학관 제공 [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울산 어린이날 행사 추천 PICK 5
사진=울산과학관 제공 [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울산 어린이날 행사 추천 PICK 5

울산과학관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놀이를 결합시켜 직접 체험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과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실험실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실험을 하면서 과학적 사고력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울산과학관에서는 '2023 울산과학싹잔치'를 개최한다. 과학싹잔치에는 전시, 영상, 공연, 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실내 활동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즐겁게 놀면서 과학적인 지식과 사고력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울산 고래문화마을

사진=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제공
사진=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제공

고래문화마을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마을로 고래를 주제로 한 전시관, 해양 박물관, 전통 집과 가게 등이 위치해 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고래에 대한 지식과 문화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 가옥에서의 생활과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는 어린이날에도 행사가 개최된다.

마술,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입장객들에게 돌고래 풍선, 사진관 할인권, 달고나 만들기 이용권 등 다양한 기념품까지 증정한다.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배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고래문화마을을 어린이날 가볼 만한 명소로 추천한다.

울산 박물관

사진=울산박물관 제공 [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울산 어린이날 행사 추천 PICK 5
사진=울산박물관 제공 [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울산 어린이날 행사 추천 PICK 5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보존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관이 있다. 고고학 체험, 전통음식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울산박물관에서는 문화행사 '울산박물관이랑 뿌꿈놀이'를 개최한다. 뿌꿈놀이는 숨바꼭질 놀이의 울산 사투리로, 박물관에서 숨어있는 재밌는 체험을 찾는다는 취지를 담은 제목이다.

울산박물관 곳곳에서 '찾았다! 열두 동물', '어우렁, 더우렁 함께 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레크레이션 행사는 우천 시 장소가 변경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즐거운 경험까지 제공하는 울산박물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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