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어린이 세상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광주과학관은 '2023 어린이날 특별행사 과학관 어린이 세상'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공연 프로그램, 체험/교육 프로그램, 특별 이벤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부 행사는 날짜별로 다르다. 어린이날인 오는 5일에는 공연프로그램으로 미라클 매직쇼와 함께 영화 '몬스터 아카데미'와 '마이펫의 이중생활2'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풍선아트 및 가족 즉석사진 촬영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별 이벤트로는 컬러특별전 이벤트와 과학관 방문 후기 이벤트가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선 '2023 어린이날 새싹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인증사진을 찍고 상품을 받는 나눔행사부터 다양한 만들기 행사가 포함된 체험행사, '토끼와 호랑이', '욕심쟁이 토끼'를 주제로 펼쳐지는 전래동화 인형극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참가 접수는 현장에서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선 어린이, 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 FUN) 9'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ACC 어린이문화원과 아시아문화 광장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인권도시, 건축도시 등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도시 알아보기'부터 싱가포르, 몽골 등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역시 체험해 볼 수 있는 '도시 뽐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공연부터 포토존,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본 행사는 오는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어린이날을 위한 공연 역시 개최된다. 북구문화센터와 ACC재단은 이날 어린이날 특별기획공연 '하티와 광대들'을 오후 2시, 5시 총 2회에 걸쳐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고대 인도 설화 '생명열매, 죽음열매'를 소재로 창작된 공연은 황금나무의 생명열매를 찾는 인도의 왕 굽타와 죽음열매를 찾는 아소가 함께 황금나무를 찾아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명과 죽음이라는 삶의 근원적인 문제를 신비한 모험 이야기로 풀어 만든 본 공연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담고 있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선 광주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클래식 공연도 개최된다. 오는 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5시 총 3회에 걸쳐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어린이날 특별공연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이 개최된다.

클래식 '피터와 늑대'와 '동물의 사육제'를 그림자극으로 만나보는 이번 특별 공연은 독특한 표현기법의 무대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러 악기 연주와 어우러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클래식 공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6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