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영화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만화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일본 애니 '스즈메의 문단속'

사진=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스터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올해 어린이날에는 전국에 비가 쏟아진다는 기상예보로 나들이를 준비하기 어려워졌다. 기대에 부풀었다가 실망한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적절한 애니메이션을 모았다. 아이 나이와 영화의 상영 시간을 고려해 선택하기를 권한다. 

게임의 영화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게임에 빠진 어린아이를 문밖으로 데리고 나가기 위해선 일본 게임업계 닌텐도가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과 손잡고 만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예매권이 필요하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다. 일본 게임업계 닌텐도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했다. 

감독 아론 호바스가 연출을 맡았고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찰리 데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목소리로 출연한다. 상영 시간은 92분. 

장수 만화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사진=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포스터
사진=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포스터

오래전부터 TV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어린이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오는 4일 개봉한다. 모두 두 손 머리 위로 만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출생의 비밀로 하루아침에 닌자 가문의 후계자 진구로 불리게 된 짱구가 세상의 중심인 지구의 배꼽을 수비하는 액션 어드벤처다. 닌자로 변신한 짱구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감독 하시모토 마사카즈가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장수 만화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다. 상영 시간은 100분.

마블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사진=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포스터
사진=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포스터

아이가 영화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라면 단연 '가디언 오브 갤럭시: Volume 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은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감독 제임스 건이 연출해 센스 있는 유머와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상영 시간은 150분.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 '스즈메의 문단속'

사진=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사진=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극장가에 부는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에 합류하지 않았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지금도 스크린에 걸려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에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트리플 천만 감독에 등극한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이다. 상영 시간은 1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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