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센터, 어린이날 맞이 '스탬프 투어' 이벤트 진행
대전어린이회관, 사전예약제로 어린이날 행사 진행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어린이날이 101번째를 맞아 대전 여러 곳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하지만 비 소식이 예보되어 부모들은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된다.

대전에 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곳 중 실내인 곳들을 소개한다.

천연기념물센터

사진=천연기념물센터 전경 / 천연기념물센터 제공

대전의 나들이 유명 장소인 한밭수목원 옆에 천연기념물센터가 있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천연기념물과 명승의 다양한 표본과 영상, 사진 등을 통해 전시하여 국민들이 다가가기 쉽게 구성한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 전문 전시관이다.

우리나라의 귀중한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과 명승이 후손에게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발돋움하고자 설립됐다.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 포토 이벤트, 풍선아트 체험, 마스크 꾸미기 체험 등 전시관 및 야외학습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비 예보로 일부 행사 장소와 내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티놀자애니멀파크

사진=티놀자애니멀파크 전경 / 티놀자애니멀파크 제공

대전 도심 속 동물원인 티놀자애니멀파크는 여러 동물들을 보고 만질 수 있다.

작은 토끼, 염소와 같은 동물들부터 파충류와 여러가지 색깔의 물고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사육사와 함께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고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평소 보지 못하는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으니 어린이날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기에 제격이다.

대전아쿠아리움

사진=대전아쿠아리움 행사 사진 / 대전아쿠아리움 제공

대전아쿠아리움은 전쟁에 대비해 지하방공호로 활용됐던 대전 도심의 천연동굴을 변화시킨 수족관이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담수어 아쿠아리움으로, 다른 나라의 다양한 담수어류를 국가별로 만나볼 수 있고, 테마별로 재미있게 꾸며진 어류들을 볼 수 있다.

태국 정통 조련사들과 악어들이 펼치는 악어쇼, 인어공주 관람, 체험동물원먹이주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사진=대전시립박물관 내부 모습 / 대전시립박물관 제공
사진=대전시립박물관 내부 모습 / 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대전 역사 중심의 조선시대 관련 유물 25,000여건 등을 기증 또는 위탁 받아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대전의 다양한 역사를 알기 쉽게 공개하고 있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3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즐길 수 있는 '뮤궁뮤진'과 '뮤지엄꾹'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뮤지엄꾹'은 박물관 곳곳에 숨겨져 있는 QR퍼즐을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시립박물관뿐 아니라 전국 322개 박물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대전어린이회관

사진=대전어린이회관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 포스터 / 대전 어린이회관 제공
사진=대전어린이회관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 포스터 / 대전 어린이회관 제공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술교실, 창의과학교실,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뮤지컬도 진행한다. 뮤지컬을 예약하면 '사계절상상놀이터+체험숲' 프로그램은 무료다.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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