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대중성을 가미한 산뜻하고 가벼운 음악 공연
오는 6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

사진=고영일 콘서트 'Breeze' 포스터/더웨이브 제공
사진=고영일 콘서트 'Breeze' 포스터/더웨이브 제공

[문화뉴스 전재은 인턴기자]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국악인 고영열이 단독 콘서트 'Breeze'를 개최한다.

산들바람을 뜻하는 콘서트 제목 ‘Breeze’는 초여름에 불어오는 기분 좋은 미풍처럼 산뜻하고 가벼운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취지를 담았으며, 이러한 취지에 맞춰 고영열은 기존에 발표한 곡 외 미발표곡까지 고영열만의 K-HIP이 담긴 팝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선곡 리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아티스트의 고유한 음악 색은 유지하되 대중성을 가미하여 한층 쉽고 편안해진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영열 음악은 무겁고 강렬하다.’는 그 간의 기존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열은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 참가해 뛰어난 음악성을 증명하고 당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김바울, 존 노, 고영열, 황건하)’로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함이 인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받은 실력자이며, 전통 소리를 바탕으로 한 클래식과의 협업 또한 그가 활동한 이력 중 가장 독보적인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고영열 콘서트 'Breeze'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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