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 진짜가 나타났다! - 닥터 차정숙 - 조선변호사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주말 드라마의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 3 / 디즈니+ 제공 
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 3 / 디즈니+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 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2017년 시즌 1과 시즌 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했던 화제작이다. 시즌 3 1,2,3,4회차 모두 12~13%를 유지했다. 

지난 4회차, 어느 빌라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실려온 할머니 환자의 손에서 라이터를 발견한 장동화(이신영)는 할머니를 방화범으로 의심한다. 이와 관계 없이 서우진(안효섭)은 수술을 진행하려 하지만, 장동화는 서우진의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후 할머니가 방화범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갈등이 심화되는가 했지만, 그와 반대로 수술을 마치고 나온 서우진이 밖에서 기다리던 장동화에게 격려와 칭찬을 전하며 갈등이 감동으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방송 말미에 돌담병원의 의사들을 외상센터로 데려가려는 차진만(이경영)에게 등을 진 서우진, 이 둘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구도가 그려졌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돌담병원의 의사들이 다시 한 데로 뭉쳐 '금요일의 돌담병원'을 준비하는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3' 5회는 12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진짜가 나타났다! / KBS2 제공
사진 = 진짜가 나타났다! / KBS2 제공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로, 3월 25일 1회 방영 당시 17.7%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7일 14회차에선 20.4%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회차, 계약 동거로 부부 행세를 하는 연두와 태경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먹덧을 하는 연두를 위해 연두(백진희)가 먹고싶다는 음식을 잔뜩 사오는 태경(안재현), 또 시집살이를 시작해 전을 부치게 된 연두가 먹덧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직접 나서 "이 사람 괴롭히지 마세요."라고 선언하기도 한다. 

세진(차주영)은 연두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았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연두와 태경의 관계에 무언가 있다고 주장하며 훼방을 놓는다. 방송 말미에는 세진이 연두에게 "제가 오연두씨 구했어요."라고 거짓말을 해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 15회는 13일 밤 8시 5분 KBS 2TV 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닥터 차정숙 / JTBC 제공
사진 = 닥터 차정숙 / JTBC 제공

닥터 차정숙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4월 15일 1회 방영 당시 4.9%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7일 8회 방송에선 16.2%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회차, 최승희(명세빈)와 서인호(김병철)의 관계가 들통나면서 차정숙(엄정화)은 남편 서인호의 이중생활을 알게 됐다. 하지만 차정숙의 생일파티에 나타나 인호가 승희에게 주었던 팔찌를 돌려주고 돌아서면서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게 했다. 

딸 최은서(소아린)를 위해 마음을 다잡은 최승희와 계속해서 차정숙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로이킴(민우혁),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한편, '닥터 차정숙' 8회는 13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조선변호사 / MBC 제공
사진= 조선변호사 / MBC 제공

조선변호사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가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로, 3월 31일 1회 방영 당시 2.8%의 시청률로 시작하여 지난 6일 방송된 12회에서는 3.2%로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회차, 직접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연주(김지연)에 분노한 강한수(우도환)의 감정 연기가 화제였다. 연주는 서신을 가로챈 천호진(유제세)이 선왕에게 항의를 하다 결국 선왕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한수에게 알렸지만, 한수는 연주에게 "넌 나에게 저주이고, 우린 악연이다"라고 끝까지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13회에서는 멀리서라도 조력자가 되어주겠다는 연주의 다짐과, 한수가 '새로운 의뢰인'이라 소개한 아기의 정체가 공개된다. 

한편, '조선변호사' 13회는 12일 밤 9시 50분 MBC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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