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이상윤 출연
오는 7월 8일 개막

사진=연극 '라스트 세션' 캐스팅 / 파크컴퍼니 제공
사진=연극 '라스트 세션' 캐스팅 / 파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오는 7월 국내 최정상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다. 

2020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22년 재연을 거치며 시즌 때마다 평단의 찬사와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작품으로 신구, 남명렬이 ‘프로이트’ 역을, 이상윤, 카이가 ‘루이스’ 역으로 캐스팅되어 세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초연부터 함께해 온 신구, 이상윤 배우부터 재연 때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남명렬 배우와 새롭게 합류한 카이 배우까지 캐릭터에 싱크로율이 높은 최정상 배우들이 함께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미국의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Mark St. Germain)이 아맨드 M. 니콜라이(Armand M. Nicholi, Jr.)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THE QUESTION OF GOD)'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년간 총 775회의 롱런 공연을 기록, 2011년 오프브로드웨이 얼라이언스 최우수연극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2020년 한국에서 파크컴퍼니 제작 공연으로 초연이래 2022년 재연 무대를 거치며 95%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 제16회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은 매 시즌 프로이트역을 맡아 ‘프로이트는 신구’라는 말이 생길 만큼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섰던 신구가 출연한다. 또한 출연하는 작품마다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줄 뿐 아니라 열정적인 작품활동으로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는 연극계 대부 남명렬이 초연에 이어 프로이트역으로 돌아왔다.

‘C.S. 루이스’ 역에는 매 시즌 루이스 역을 맡아 루이스가 환생한 듯한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이상윤이 출연한다. 루이스역의 새 얼굴로는 뮤지컬 ‘베토벤’,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 존재감있는 역할을 맡았던 배우 카이가 7년 만의 연극 무대에 오른다. 

한편, 기존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의 하모니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오는 7월 8일 대학로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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