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 다룬 작품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등 출연
8월 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개막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창작뮤지컬 '프리다' 재연 무대에 나설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022년 초연된 뮤지컬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그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도 주목받았다. 극작, 연출을 맡은 추정화를 비롯해 작곡, 편곡, 음악감독 허수현, 안무가 김병진 등이 초연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 프리다 역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김소향과 함께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알리,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사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히어라가 출연한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그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은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이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프리다가 꿈꾸는 완벽한 프리다인 메모리아를 연기한다.

한편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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