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맨골드 감독 합류...아카데미 시상식 2회 노미네이트
오는 6월 극장 개봉 예정

사진=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포스터 / 월트디지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포스터 / 월트디지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주인공 해리슨 포드를 비롯한 시리즈 오리지널 제작진들의 컴백과, 아카데미 시상식 2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합류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액션 어드벤처다. 1982년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인디아나 존스'의 5번째 시리즈이자 15년 만에 개봉하는 후속작이다. 

사진=제76회 칸 국제영화제서 명예 황금종려상 받는 해리슨 포드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제76회 칸 국제영화제서 명예 황금종려상 받는 해리슨 포드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올해 80세이지만 '인디아나 존스' 그 자체이자 모험의 상징이 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마침내 새로운 모험과 함께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는 변함없는 카리스마와 특유의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역대급 스케일의 모험을 선보인다. 해리슨 포드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지난 시리즈 전편의 연출을 맡아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새 역사를 쓴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괄 제작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조지 루카스, 프랭크 마샬 등 시리즈의 명성을 다져온 오리지널 제작진이 고스란히 모여 신뢰도를 높인다.

남녀노소 멜로디만 들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테마곡을 탄생시킨 존 윌리엄스가 음악감독으로 합류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그는 '포드 V 페라리'의 연출, '로건'의 연출과 각본·각색을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에 두 차례 노미네이트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와 함께 작업한 해리슨 포드는 “제임스 맨골드의 필모그래피만 보아도 그가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작품을 연출할 적임자임을 알 수 있었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또한 “제임스 맨골드는 나와 감성이 비슷하다. 내가 연출을 맡지 않는다면 무조건 그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는 6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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