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미술작가 동아리 '강남파인아트' 전시회 열려

사진 = 강남파인아트 동아리 전시회 'A FINE DAY FIND ART' 전시 내부 / 강남장애인복지관 제공
사진 = 강남파인아트 동아리 전시회 'A FINE DAY FIND ART' 전시 내부 / 강남장애인복지관 제공

[문화뉴스 우현빈 기자]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미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박철상, 이하 복지관)은 '강남파인아트'의 전시회 'A FINE DAY FIND A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A FINE DAY FIND ART'는 장애인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강남파인아트'의 성과공유회이기도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정연, 이병륜, 정희정, 장원호, 최원우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작품을 내놓게 된 강남파인아트는 5명의 장애인 미술작가로 구성된 미술 동아리로, 지난 2019년부터 복지관의 지원을 받아왔다.

장애인문화예술 특화 복지관을 표명하고 있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작품활동 지원,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복지관은 지난 장애인의 날에도 무장애 시각예술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무장애(Barrier Free)란 장애인의 신체적 제약이 고려된 물리적 디자인으로, 건축 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이용자의 공평하고 쉬운 이용이 추구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과는 달리 장애인의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박철상 관장은 "복지관에서 지원하여 2019년부터 운영된 동아리 강남파인아트의 첫 성과공유회를 진행하는 것에 기쁘다"며, "장애 예술인 작가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동아리로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29일 재개관한 강남장애인복지관 액티브 갤러리에서는 전시를 위한 대관을 모집하고 있다. 전시가 가능한 작품 포트폴리오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복지관을 통해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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