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 장애 예술인 음악회·전시회, 국회에서 열려

사진 = 행사를 주최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및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사진 = 행사를 주최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및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문화뉴스 우현빈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장문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공단'),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장애 예술인과 기업의 만남 행사 'Beautiful Life'가 6월 14일 오후 2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채용한 장애 예술인들의 음악회와 전시회 개최를 통해 기업의 장애 예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예술단 창단에 따른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진 = 삼구아이앤씨와 파킹클라우드에 취업한 미술단원들의 작품 전시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사진 = 삼구아이앤씨와 파킹클라우드에 취업한 미술단원들의 작품 전시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코웨이의 '물빛소리합창단', SK 에코플랜트의 '에코울림 오케스트라단', LS 일렉트릭의 '그린보이스앙상블'이 탁월한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또한 삼구아이앤씨와 파킹클라우드 소속 미술단원들의 작품과, 피어라풀꽃 소속 작가들의 미술 굿즈 또한 전시되어 장애 예술인들의 뛰어난 재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장애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는 예술 활동의 기반 마련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많은 기업이 장애 예술인 고용을 통하여 장애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문원 또한 고용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역량 있는 장애 예술인과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여 연결하는 등 장애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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