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육군 훈련소 입소
본인 의사에 따라 입대 장소, 시간 비공개

사진=강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강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문화뉴스 임효정 기자] 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 20일 현역 입대하며 군 복무에 돌입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승윤은 20일 오후 모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강승윤의 의사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는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승윤은 지난 1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강승윤은 "최대한 건강하게 나라를 잘 지키겠다. 멋진 대한의 사나이가 돼서 돌아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강승윤 트위터 캡처
사진=강승윤 트위터 캡처

강승윤은 멤버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에 이어 위너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후 소집해제됐다. 송민호는 지난 3월 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강승윤은 입대 전까지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4'에서 연예인 예측단 패널로 활약했다. 입대한 강승윤을 대신해 멤버 김진우가 새로운 패널로 합류를 확정했다.

한편 강승윤은 엠넷 '슈퍼스타K' 시즌 2 출신으로, 2013년 솔로 데뷔 이후 2014년 그룹 위너로 재데뷔했다. 위너 활동 중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I LOVE U'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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