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악귀' 1회 시청률 9.9% 기록
인피니트 엘과 성열의 만남, 장호우+심형우로 재회
킹더랜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진짜가 나타났다!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토,일 드라마 예고편과 시청률 및 줄거리를 소개한다. 

tvN '악귀'

 사진= 악귀 / tvN 제공. [주말드라마] 볼거리 가득 '악귀', '넘버스' 성공적인 시작에 '아씨 두리안'도...시청률 순위 및 관전포인트는?
 사진= 악귀 / tvN 제공. [주말드라마] 볼거리 가득 '악귀', '넘버스' 성공적인 시작에 '아씨 두리안'도...시청률 순위 및 관전포인트는?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로, 지난 23일 1회차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어느 비 오는 날, 악귀는 산영(김태리)의 아버지 강모(진선규)에게 붙어 스스로 목을 매어 죽게 만든다. 이후 산영의 엄마 경문(박지영)은 산영을 데리고 강모의 장례식을 가는데, 산영에게 할머니 석란(예수정)은 강모의 유품이라며 붉은 댕기를 건넨다. 산영이 댕기에 손을 대자 "받았다."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버지의 유품을 들고 온 산영을 본 경문은 "이 집안 물건엔 손도 대지 마"라고 말한다. 

또한 산영에게 '구강모 교수의 딸이냐'고 묻는 염해상(오정세)을 만나게 된다. 해상은 산영의 그림자를 보고 악귀가 붙었음을 알아본다. 그 후 악귀가 붙었다며 산영을 따라다니던 해상, 처음엔 찾아오지 말라고 내쳤던 산영이었지만, 점차 해상의 말대로 자신 주변의 인물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마음을 바꿔 해상을 직접 찾아간다. 

1회차 말미엔 학교폭력으로 친구를 죽게 만든 학생 집에 들어간 산영이 거울에 비친 피해자를 보며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악귀의 존재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해상, 이들이 악귀를 떨쳐내기 위해 어떤 여정을 펼치게 될까? 

'악귀'는 24일 밤 10시, S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MBC '넘버스'

사진 = 넘버스 / MBC 제공
사진 = 넘버스 / MBC 제공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 답지만 가장 회계사 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첫 방송인 지난 23일, 1회차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지난 1회차, 어린 시절 누군가로부터 도망치고 있던 호우(김명수)를 키워준 해빛건설 사장 인호(남명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10년이 지나 고등학생이 호우는 인호의 회사가 자금난으로 인해 철거되는 모습과 이 과정이 모두 회계법인의 종이 한 장으로 끝난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이때 철거 명령을 내렸던 것이 바로 승조(최진혁)였고, 승조는 호우에게 "너의 그 분노는 필요 없다"라고 말한다.

이후 해빛건설이 무너짐에 충격을 받은 인호는 결국 죽음을 택했고, 호우가 인호를 발견했을 땐 이미 늦은 상황, 그렇게 호우는 해빛건설이 망하고 인호가 죽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내기로 마음먹는다. 결국 독기 어린 끈기로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이룬다. 

공개된 2회차 예고편에서는 고된 심부름 생활에도 굴하지 않는 호우의 끈기, 그리고 승조와 아버지의 대립을 보여준다. 또한 회사 서류에 손이 닿을 수 있게 된 호우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실에 조금씩 가까워질 것임을 암시한다. 

한편,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24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JTBC '킹더랜드'

사진= 킹더랜드 선공개 캡쳐
사진= 킹더랜드 선공개 캡쳐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회차 5.1%, 2회차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차,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출장을 가게 된 구원(이준호)과 사랑(임윤아), 공항에서 사랑의 사복 패션을 보고 구원은 넋을 놓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주도에서도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4일, "이준호 꼬드김(?)에 홀라당 넘어간 임윤아"라는 멘트와 함께 출장 중 구원과 사랑이 자전거를 타며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는 구원의 모습이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듯하다. 

'킹더랜드'는 24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사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선공개 캡쳐
사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선공개 캡쳐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지난 1회차 4.3%, 2회차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차, "왜 이 여자만 보면 자꾸 누나 생각이 나는 걸까."라는 말과 함께 충돌한 서하, 지음, 그리고 초원의 삼각관계로 시청자들을 안달 나게 만든 바, 오늘 공개된 선공개 영상은 '플러팅 만능 신혜선, 안보현에게 고백이 취미'라는 멘트와 함께 지음(신혜선)이 서하(안보현)와 나란히 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담아 지음X서하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안도감을 주기도 했다.

전생에서의 지음과 서하의 인연, 그리고 꼭 다시 서하를 만나야만 하는 지음, 이 둘의 환생 로맨스의 결말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24일 밤 9시 2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KBS2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예고편 캡쳐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예고편 캡쳐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로, 3월 25일 1회 방영 당시 17.7%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26회차에선 20.2%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준하(정의제)가 회장님의 집에 들어서면서 연두(백진희)와 태경(안재현)에게 충격을 안긴 장면을 보여주며 마무리된 지난 회차, 이 말고도 기대되는 포인트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27회차 예고편에서는 "가짜 부부도 있어?"라는 인옥(차화연)의 말에 뜨끔하는 연두의 모습을 보여주며 정말 '가짜 부부'인 연두와 태경의 사이를 들킬까 마음 졸이게 한다. 또한 연두의 엄마 강봉(김혜옥)과 태경의 엄마 금실(강부자) 중 누가 선거로 당선이 될지, 진짜가 나타났다의 애청자들에게는  초대의 관심사다. 

결과는 24일 밤 8시 5분, KBS2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조선 '아씨 두리안'

사진= 아씨 두리안 예고편 캡쳐
사진= 아씨 두리안 예고편 캡쳐

두 여인과 단씨 집안 인물들이 천 겹으로 이어진 인연처럼 새로운 운명을 이뤄내는 이야기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하는 판타지 드라마로,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22일 열렸던 '아씨 두리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최명길 배우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새롭고 신선하여 배우로서 설렘을 주는 대본이었다"라고 말하며 출연 이유를 밝힌 바, 장르부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시공간을 오가는 인물들, 고요하지만 날카로운 대화, 흰 소복을 입은 알 수 없는 여인 등, 다양한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아씨 두리안'은 24일 밤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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