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내한공연 '시카고', Big4 기대작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 대표하는 아티스트 이승철의 ‘RETRO Night’ 콘서트 진행

사진=하반기 라인업 포스터/드림씨어터
사진=하반기 라인업 포스터/드림씨어터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창작 뮤지컬 명작인 '영웅', '레드북'부터 '시카고'의 내한 공연, '맘마미아!', 국내 인기 아티스트 ‘이승철 콘서트’까지 뮤지컬 극장 드림씨어터가 다채로운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웅'은 올해로 아홉 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영화화의 성공과 누적 100만 관객 돌파했으며 역동적인 군무, ‘누가 죄인인가’등의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음악, 배우들의 열연을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6일간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 주요 부문을 휩쓸며 높은 완성도와 호평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레드북'이 최초의 지역 투어를 부산에서 시작한다.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공연한다.

미국 정통 뮤지컬 '시카고'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미국 전역 투어 이후 한국에 온다. 내한 공연은 6년 만으로 1920년대 보드빌 무대를 그대로 옮긴 스타일리시한 무대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관능적인 배우들이 풍자와 위트로 가득 찬 스토리를 펼칠 것이며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맘마미아!'는 아바(ABBA)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뮤지컬이다.

4년 만의 지역 투어로 10년 넘게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최정원, 이현우, 두 시즌 이상 참여한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김정민, 박준면, 새롭게 합류한 장현성, 김진수, 송일국, 민영기 등 전 배우의 앙상블이 빛나며 12월 1일부터 10일(금, 토, 일 공연)까지 공연 예정이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레미제라블'은 전 세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며 사랑받은 대표적인 Big4 뮤지컬이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선율의 명곡의 향연, 뛰어난 무대 예술로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부산에서 10년 만의 공연이자 이번 프로덕션 첫 도시다.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제작되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적인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공연 예정이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이승철의 ‘RETRO Night’ 콘서트가 7월 8일 공연되며 국내 최초 플라잉 사운드 입체 음향으로 풍성한 공간감과 깊이 있는 라이브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캣츠',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2023년 Big4 뮤지컬의 대미를 장식할 '레미제라블'은 부산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