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무더운 여름 속 7월이 다가오고 있다.

장마철로 인해 대체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쾌적한 실내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를 방문해 문화생활을 즐겨보는건 어떨까.

연인, 친구,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서울에 위치한 쾌적한 실내에서 즐기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23.05.17 ~09.06, 더현대서울)

사진=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인터파크
사진=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인터파크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는 더현대서울과 퐁피두센터가 콜라보한 전시로 라울 뒤피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다. 

전시의 구성은 화려한 빛과 색으로 기쁨과 환희를 노래하는 뒤피의 원화 13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의 눈은 태어날 때부터 추한 것을 지우도록 되어 있다"는 말과 함께 행복과 즐거움으로 반짝이는 삶의 순간을 담아낸 작품을 볼 수 있다. 

도슨트를 통해 전시해설을 듣고 작품의 의미를 알아보며 즐길 수 있고 도슨트 시간에 맞춰가지 않아도 편리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로 들을 수 있으니 전시를 관람하러 가보자.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23.04.20 ~08.20, 서울시립박물관)

사진=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인터파크
사진=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인터파크

이 전시는 내면을 그리는 화가, 세기를 넘은 공감을 지닌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 대표 작가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호퍼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전시이다. 

전시의 구성으로는 크게 7가지로 나눌 수 있고 산본 호퍼 아카이브를 비롯해 회화, 드로잉, 판화 등 총 160여 점과 관련 아카이브 110여 점이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의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생애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간대로 나눠서 입장할 수 있어 몰입도가 높은 전시로 집중해 보면서 잠시나마 호퍼의 일상을 느껴보자.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23.06.02 ~10.09, 국립중앙박물관)

사진=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인터파크
사진=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인터파크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은 영국 내셔널갤러리를 대표하는 52점의 명화를 선보이는 국내 첫 전시로 시대가 선택한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전시의 구성은 5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15세기 20세기 초까지 유럽회화의 흐름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축소판으로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퀄리티가 높은 전시를 즐길 수 있으니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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