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루크 윌슨, 셀마 블레어 출연
7월 1일 밤 10시 35분 EBS1

사진= 영화 ‘금발이 너무해’ 포스터
사진= 영화 ‘금발이 너무해’ 포스터

[문화뉴스 명세인 인턴기자] 7월 1일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를 방영한다.

2001년 미국에서 제작된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는 로버트 루케틱 감독을 맡았으며 리즈 위더스푼, 루크 윌슨, 셀마 블레어가 출연했다.

감독 로버트 루케틱은 호주 시드니 출신으로 10대 시절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1996년에는 ‘티치시니아 부버리니’ 단편 영화로 퀸 엘리자베스 2세 트러스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2001년 ‘금발이 너무해’를 연출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른 작품으로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2004)’, ‘어글리 트루스(2009)’, ‘킬러스(2010)’ 등이 있다.

줄거리

아름다운 금발의 소유자 엘은 남자 친구 워너에게 청혼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차이고 만다. 멍청한 금발은 출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엘은 워너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그가 진학하는 하버드 로스쿨에 들어간다. 그러나 워너에게는 이미 약혼녀 비비안이 있었고, 엘은 겉모습과 태도 때문에 로스쿨에서 왕따를 당한다. 워너도 자신을 봐주지 않자 작정하고 공부를 시작해 혁혁한 발전을 거듭한 엘. 마침내 워너, 비비안과 함께 캘러핸 교수의 로펌에 인턴으로 발탁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브룩을 변호한다. 브룩의 신임, 에밋의 배려, 비비안과의 화해 등의 조화 속에서 엘이 진가를 발휘하려 할 때, 캘러핸은 변호사로서의 성공 조건을 미끼로 엘을 유혹한다. 이에 환멸을 느낀 엘은 사건에서 손을 떼고 로스쿨을 떠나려고 하지만 여교수 스트롬웰의 조언으로 마음을 고쳐먹는다. 엘의 사정을 알게 된 브룩은 캘러핸을 해고하고 엘을 자신의 변호사로 선임한다. 법정에서 뜻밖의 지략을 발휘한 엘은 브룩의 무죄를 밝혀내는 데 성공하고, 재결합을 요구하는 워너를 거절한다.

주제

‘금발이 너무해’는 ‘금발 미인’에 대한 선입견을 주제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전형적인 금발 미인인 엘이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 로스쿨에 들어가 재판에서 승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줌으로써 머리색과 외모에 대한 편견을 과감히 깬다. 또한 남들이 뭐라고 하든, 어떻게 생각을 하든, 자신을 믿고 신념대로 하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감상 포인트

배우 리즈 위더스푼의 대표작이자 금발 미인에 대한 선입견을 부각한 영화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엘이 남자 친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한 명의 독립된 여성으로 성장하고, 연적이었던 상대와 친해지는 과정도 볼만하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뮤지컬이 제작되기도 했다.

한편, EBS1 세계의 명화 '금발은 너무해'는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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