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화가 살바도르 달리 삶 다뤄

사진= 영화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 공식 포스터
사진= 영화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 공식 포스터

[문화뉴스 명세인 인턴기자] 스페인 출신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다큐멘터리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는 데이비드 푸졸이 감독을 맡아, 20세기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 달리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며 그의 뮤즈이자 아내였던 갈라의 삶을 다룬다. 영화는 달리의 인생에 중요한 시기였던 1929년에 시작해 초현실주의 그룹 합류와 갈라와의 만남, 그리고 생을 마감한 1989년까지 진행된다.

해당 작품은 ‘갈라-살바도르 달리 재단’이 제작에 참여해, 달리에 대한 다양한 진술, 방대한 자료들로 그에 대한 기록들이 자세하게 묘사됐다.

살바도르 달리는 획기적인 이슈를 만들며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던 전설적인 예술가였다. 그는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문화에 영향을 주었다. 서스펜스의 영화계의 거장인 알프레도 히치콕과 ‘안달루시아의 개’ 영화를 협업하기도 했다. 또한 조각가, 소설가, 포토그래퍼를 포함해 제품 로고·패션·가구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당시에도 큰 인기를 구가했다. 이렇게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대가로서, 현대 예술문화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한편,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는 지난 2018년 스페인에서 이미 개봉됐지만, 한국에선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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