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제빵왕 정탁구’가 되기 위한 혹독한 시련기
스리랑카-발리-몽골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도착
MBN '지구탐구생활'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 방송

사진 = MBN ‘지구탐구생활’ 제공

[문화뉴스 권아영 기자] ‘지구탐구생활’ 정동원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공장에서 ‘제빵왕 정탁구’가 되기 위해 혹독한 시련기를 겪는다.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은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고생 프로젝트’를 담는다. 지난 10회에서는 정동원이 이경규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해,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아픈 고려인의 마음을 달랠, ‘희망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정동원이 이경규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빵 ‘논’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긴다. 두 사람은 사마르칸트에 있는 전통 빵공장에 도착하자마자 화덕에서 구워지는 빵을 바라보며 신기해했다. 

두 사람은 빵을 반죽하는 것부터 배운 뒤, 빵 굽기에 도전한다. 화덕 다이빙에 도전한 정동원은 의외의 적성을 보여주며 화덕 벽에 빵을 척척 붙여냈고, 이를 본 빵 공장의 아들이 “잘하네. 한국 가지 말고 여기서 일하자”라며 스카우트를 제의해 정동원을 흐뭇하게 했다. 과연 정동원은 ‘제빵왕 정탁구’로 거듭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전통 빵 만들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정동원은 600년 된 문화유산인 레기스탄 광장에서 굴욕적인 팬미팅을 겪는다. 정동원을 알아보는 외국인들이 나타나 기념사진 촬영을 부탁하면서 깜짝 놀라게 했으나, 외국인들은 정동원의 “저를 아세요?"라는 질문에 예상 밖의 대답을 건넨 것이다. 레기스탄 광장 한가운데서 이뤄진 정동원의 팬미팅은 성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성실한 호스트 코빌 덕분에 규동 부자는 사마르칸트에 도착하자마자 땀과 비명, 웃음이 난무하는 역대급 현생 체험을 시작한다”라며 “특히 세계 최강의 16살로 거듭난 정동원군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은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글로벌 생존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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