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인연
에녹X테이, 한 무대서 '이 밤을 다시 한번' 열창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권아영 기자]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 에녹과 테이가 18일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격한다.

에녹과 테이는 10주년을 맞이해 돌아오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영국 최상류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으로 출연한다.

풍부한 가창력과 완벽한 연기 내공으로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에녹과 테이는 이번 '불타는 장미단'을 통해 '이 밤을 다시 한번'을 함께 열창하며 완벽한 팀워크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이들 사이의 특별한 인연 스토리를 들려줬다.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여섯 번째 시즌까지 누적 관람객 9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즌에서는 무대, 영상 디자인에 밀도있는 디테일을 추가해 더욱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에녹과 테이를 필두로, 류정한, 민영기,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웬디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9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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