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 블레이드Ent 전속계약 차기작은 KBS2 ‘순정복서’…복싱짐 대표로 분한다

▲ 사진제공 =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배우 김희찬이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블레이드 Ent는 “다채로운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김희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데뷔한 김희찬은 2012년 '도시의 밤', '동거'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키워 왔다.

이후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저스티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글로리데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

특히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공효진 동생 역할,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김고은 동생 역할 등을 맡으며 소년과 남자를 오가는 부드러운 매력을 극대화한 연기로 '국민 남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온 김희찬이 블레이드 Ent를 만나 신선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 또한, 김희찬은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순정복서’는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이상엽, 김소혜, 위너의 김진우, 박지환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려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희찬은 극 중 다이어트 복싱짐 ‘황제복싱’의 대표이자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최호중’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가난하고 돈 없는 권투선수였던 자신을 적절한 시기에 은퇴시켜 복싱짐대표로 만들어 준 김태영을 믿고 따르며 친형제 못지 않은 찐형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 전문기업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제이플랙스를 인수했으며 엔터파트너즈와 손잡고 AI 엔터테인먼트에 기반 기술을 제공할 자회사 ‘블레이드AI’를 설립하는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편 김희찬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강말금, 강신일 김재화, 박명신, 백석광, 엄효섭, 왕지원, 이규한, 이유준, 장성범, 정석용, 진예, 조한준, 조희봉, 정인기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가 소속되어 있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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