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밤 12시 EBS1 방송
'하얀 사막, 'Pieces', 'Il Mondo' 등 9곡 라이브
'팬텀싱어 3' 안동영과 'Love poem' 합동 무대

사진=EBS '스페이스 공감' 유채훈/EBS 제공
사진=EBS '스페이스 공감' 유채훈/EBS 제공

[문화뉴스 임효정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유채훈이 오는 21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성악가로 오랜 무명 생활을 해오던 유채훈은 지난 2020년 '팬텀싱어 3'에 출연해 그룹 라포엠으로 우승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라포엠의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대중음악으로 첫선을 보인 솔로 EP 'Podium'을 통해 전공인 성악뿐만 아니라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았다. 지난 6월에는 두 번째 EP 'Impasto'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유채훈은 그룹 라포엠으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에 솔로 뮤지션으로 다시 '스페이스 공감'을 찾았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성악부터 한국 가곡, 팝과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최근 발표한 EP 'Impasto'의 수록곡인 '하얀 사막'과 'Pieces'의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과거 '팬텀싱어 3'에서 함께한 무대로 큰 화제가 된 바리톤 안동영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당시 경연곡이었던 'Love poem'을 3년 만에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스페이스 공감'과의 인터뷰에서 유채훈은 "다양한 것들을 보여줘야 하고 섞어서 도전해야 하는 음악(크로스오버)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감을 두껍게 덧칠하는, 쉽게 입문할 수 있는 미술 기법 'Impasto'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았다”라며 새로운 EP 타이틀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유채훈의 '스페이스 공감' 무대는 오는 21일 EBS 1TV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