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한국의 추억을 담다 '응답하라 시리즈'
소방대원의 다이내믹 에피소드 '9-1-1: 론스타 시즌 4'
가족 시트콤 애니메이션 '밥스 버거스 시즌 13'
외부와 완벽 차단된 요리 서바이벌 '시크릿 셰프'

사진='응답하라 1997', '9-1-1: 론스타 시즌 4', '밥스 버거스 시즌 13', '시크릿 셰프' 스틸/디즈니+ 제공

[문화뉴스 임효정 기자]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7월 셋째 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레트로 감성의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레전드 애니메이션, 최고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까지 모든 장르가 담긴 디즈니+ 주간 컬렉션을 소개한다.

응답하라 시리즈

8~90년대의 추억이 담긴 웰메이드 드라마

사진='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스틸/디즈니+ 제공

1980~90년대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옛 추억을 자극할 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남편 찾기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응답하라' 시리즈가 디즈니+를 찾아온다.

올해 방영 11주년을 맞이한 '응답하라 1997'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절친에서 연인으로 이어지는 정은지, 서인국 두 주인공들의 서사와 함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우정과 가족애 등을 담아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중 HOT를 향한 주인공 성시원의 사랑은 그 시절 팬 문화를 즐긴 모든 이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응답하라 1994' 연세대학교와 신촌에 위치한 하숙집을 배경으로 청춘 그 자체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드라마다. 특히 고아라, 정우 그리고 유연석 세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은 '성나정'의 남편 찾기 과몰입 현상을 일으키며 하나의 시청 문화를 만들었다.

18.8%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자랑했던 '응답하라 1988'는 류준열, 혜리, 박보검, 이동휘, 고경표로 이어지는 쌍문동 친구들의 특별한 우정을 담는다. 또한, '성덕선'의 남편 찾기 과몰입 현상은 '어남류', '어남택'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 모든 시리즈를 아우르는 성동일과 이일화 그리고 그들의 개딸 계보를 잇는 주인공들의 케미를 찾아보는 것도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은 전부 디즈니+에서 감상할 수 있다.

9-1-1: 론스타 시즌 4

소방대원 이야기 담은 '9-1-1' 스핀 오프 시리즈

사진='9-1-1: 론스타 시즌 4' 스틸/디즈니+ 제공

소방대원들의 다이내믹한 이야기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9-1-1' 시리즈의 스핀 오프인 '9-1-1: 론스타'의 시즌 4가 디즈니+에 공개됐다.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9-1-1'과는 다르게 텍사스를 배경으로 하는 '9-1-1: 론스타' 시리즈는 2020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매력이 넘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카를로스'와 'T.K'의 특별한 서사는 이들을 시리즈의 대표 커플로 만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들의 케미가 더욱 뜨거워질 것을 예고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소방대원들의 삶과 이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낸 '9-1-1: 론스타' 시즌 4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밥스 버거스 시즌 13

'밥 벨처' 가족의 천방지축 일상 애니메이션

사진='밥스 버거스 시즌 13' 스틸/디즈니+ 제공
사진='밥스 버거스 시즌 13' 스틸/디즈니+ 제공

롤링 스톤지 선정 100대 시트콤, 제69회 에미상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레전드 애니메이션 '밥스 버거스'가 어느새 시즌 13을 맞이했다.

20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들 22개로 구성된 '밥스 버거스' 시즌 13은 여전히 햄버거에 진심인 '밥 벨처' 패밀리의 천방지축 일상을 담아내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는 휴가를 떠나게 된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사건사고와 추수 감사절, 만우절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포함돼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한다.

무더위와 긴 장마에 지친 여름, 스트레스 없는 무공해 웃음을 원한다면 디즈니+에서 '밥스 버거스' 시즌 13을 만나보자.

시크릿 셰프

모든 정보 완전 차단, 요리만으로 승부짓는 서바이벌

사진='시크릿 셰프' 스틸/디즈니+ 제공
사진='시크릿 셰프' 스틸/디즈니+ 제공

다양한 TV 쇼와 다큐멘터리에 얼굴을 비추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 셰프 데이비드 창이 총괄 제작을 맡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시크릿 셰프'가 디즈니+에 찾아왔다.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공간에서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각자의 요리를 준비하는 셰프들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극강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속에서 탄생하는 놀라운 요리들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서로의 요리에 대해 익명으로 순위를 매기고, 결과에 따라 탈락자를 결정하며 최후의 셰프를 가린다. 서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완전히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오직 요리만이 이들의 유일한 근거가 된다는 점이 특별함을 더한다.

음식과 서바이벌, 거부할 수 없는 두 개의 조합이 담긴 '시크릿 셰프'는 디즈니+에서 시청 가능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