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악귀', '진짜가 나타났다!', '아씨두리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킹더랜드'

[문화뉴스 안수빈 기자] 주말 드라마의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

사진='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  9회 스틸컷 / MBC 제공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지난 7회차 3.0%, 8회차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8회에서는 호우(김명수)와 승조(최진혁)가 베일에 싸여있던 진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제균(최민수)은 성주(정웅인)와 손을 잡고 찬주(정해균)를 위협할 위험한 계획을 세웠다. 한편 제균에게서 재고 처리와 관련된 특별 지시사항을 전달받은 형우(이성열)는 남모를 고민에 휩싸였다.

21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당신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편이 방송된다.

형우의 결정 뒤에 제균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호우와 승조는 분노하게 되고 지산은행을 상대로 제균이 꾸민 사건을 추적하며 제균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깨닫고 경악한다. 한편 성주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접한 호우는 전과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한편,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 9회는 21일 밤 9시 5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악귀

사진='악귀' 9회 스틸컷 / SBS 제공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7회차는 10.6%, 8회차는 10.4%를 기록했다.

지난 8회에서 산영(김태리)은 악귀의 사연을 알게 되고 연민을 느끼지만, 악귀를 없애려는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런 산영에게 악귀는 강모(진선규)의 비밀을 알려줬다. 산영은 강모의 선택을 이해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편, 절망에 빠진 해상(오정세)은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백치골로 향하고, 절벽 위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백치골 이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내려온 산영은 해상이 응시하고 있는 어둠을 보고 놀라는데, 점점 커지는 어둑시니가 해상을 집어삼키려 했다.

21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홍새(홍경)가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문춘(김원해)의 죽음에 무너진다. 해상 역시 고통과 슬픔을 감출 수가 없다. 악귀의 이번 살인은 산영의 욕망과 관련이 없다. 해상은 악귀에게 무언가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다고 확신한다. 강모의 주변에서 숨진 희생자 중 도서관 사서를 주목하면서 기이한 그림을 발견한다.

한편, 홍새는 악귀로 변한 산영을 직접 만나고 악귀의 정체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산영은 목단이 숨진 58년 당시 장진리 마을의 장부를 살펴보면서 진실에 한발 다가가기 시작한다.

한편, '악귀' 9회는 21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진짜가 나타났다!'  35회 스틸컷 / KBS 제공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로, 지난 33회차는 20.6%, 34회차는 22.7%를 기록했다.

지난 34회에서는 태경(안재현)과 마지막 시간을 보낸 연두(백진희)는 모두의 곁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이를 알게 된 태경과 가족들은 연두를 찾으려 애를 썼다. 5개월 후, 태경은 여전히 연두를 찾아다녔다. 봉님(김혜옥)은 그런 태경이 안쓰러워 연두를 잊으라고 모질게 말했다. 한편, '진짜'를 출산한 연두는 고민 끝에 대상에게 전화를 했다.

22일 방송되는 35회에서는 연두와 태경이 의도치 않게 재회한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두 사람은 서로가 신경 쓰인다. 그러던 중 연두는 희의 사고로 병원에 가게 된다. 수정(윤주희)은 그런 연두를 목격한다. 금실(강부자)에게 수정은 이 사실을 알린다. 궁금해진 금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경의 집에 찾아간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 35회는 오는 22일 밤 8시 5분 KBS에서 방송된다.

아씨두리안

사진='아씨두리안' 9회 스틸컷 / TV조선 제공

'아씨두리안'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등장한 두 여인과 단씨 집안 인물들이 천 겹으로 이어진 인연처럼 새로운 운명을 이뤄내는 이야기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하는 판타지 드라마다. 지난 7회차는 5.1%, 8회차는 5.5%를 기록했다.

지난 8회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단씨 일가는 모두 깜짝 놀라 병원으로 향했다. 과거 리안(박주미)은 일수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어떻게 해도 정체가 파악되지 않자 리안과 소저(이다연)는 최면 치료를 받게 됐다. 한편, 치감(김민준)은 리안과 소저가 나타났던 별장의 연못을 찾아갔다.

22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신원 조회가 되지 않자 리안과 소저는 최면술까지 받게 되고, 과거 이야기를 무의식중에 털어놓는다. 과거 일수는 돌쇠와 신경전을 벌이고, 둘 사이에서 리안은 어찌할 바를 몰라 한다. 한편, 도이의 집에서 식사를 하던 리안은 헛구역질을 하고, 이를 치정(지영산)이 보게 된다.

한편, '아씨두리안' 9회는 오는 22일 밤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사진='이번 생도 잘 부탁해' 11회 스틸컷 / tvN 제공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지난 9회차는 4.5%, 10회차는 4.4%를 기록했다.

지난 10회에서는 지음(신혜선)과 서하(안보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지음의 천 년 전 첫 번째 생의 기억이 있는 장소에 함께 가게 됐다. 애경(차정화)의 병세는 약화되고, 민기(이채민)는 지음이 첫 번째 전생을 전부 기억해 내길 바랬다. 그리고 지음의 기억은 점점 더 선명해졌다.

22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지음은 사랑하는 서하가 첫 번째 생의 악연인 것 같아 혼란스럽다. 그 모습을 보는 서하의 마음도 편치 않다. 한편, 초원(하윤경)은 도윤(안동구)의 진심을 알고 더더욱 다가가기 어려워지고, 민기는 서하에게 지음이 전생을 기억하는 삶을 끝내고 평범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한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11회는 오는 22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킹더랜드

사진='킹더랜드' 포스터 / JTBC 제공
사진='킹더랜드' 포스터 / JTBC 제공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9회차는 10.2%, 10회차는 11.3%를 기록했다.

지난 10회에서는 원과 사랑 그리고 친구들까지, 킹그룹 최고 직원들로 선발된 그들의 태국 인센티브 트립이 시작됐다. 그런데 가인드 상식이 준비한 건 빡빡한 단체여행이었다. 원은 난생처음 해보는 단체생활이 녹록치 않았다. 좋아하는 사랑이를 보니 나름 재밌는 것 같기도 하다. 원은 호시탐탐 사랑과 둘이 도망칠 기회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22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원은 킹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회사를 직접 준비한다. 그리고 원과 사랑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사랑은 원에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봤냐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한편, '킹더랜드' 12회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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