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타깃 영상화 프로젝트 지속 추진
'무빙', '경이로운 소문 2', '남남', '국민사형투표', '나 혼자만 레벨업'

'무빙'→'경이로운 소문 2'.. 카카오엔터 영상화 IP 라인업 공개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빙'→'경이로운 소문 2'.. 카카오엔터 영상화 IP 라인업 공개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정예슬 기자] ‘무빙’, ‘경이로운 소문’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들이 2023년 하반기에도 영상화된다.

지난 2년 연속 각각 50여 개의 작품 영상화 판권을 판매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흐름을 이어 글로벌 타깃 영상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올 하반기 선보일 다양한 작품 중 ‘무빙’과 ‘경이로운 소문’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빙’은 조회 수 약 2억 회를 올린 강풀 작가의 웹툰으로, 오는 8월 9일 디즈니+에서 선보인다. 국내 역사적 배경 안에 녹여낸 ‘한국형 히어로물’로 큰 사랑을 받은 ‘무빙’은 강풀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합류하였다.

장이 작가의 웹툰 ‘경이로운 소문’은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라는 제목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영된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시즌 1 당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OCN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드라마 시즌2에는 시즌1의 주역인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은 물론, 새로 합류한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등 굵직한 배우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실에 기반한 묵직한 드라마 장르 IP 2편도 팬들을 만난다. 지난 17일부터 지니 TV와 ENA 채널에서 방영 중인 ‘남남’과 8월 10일부터 SBS에서 방영되는 ‘국민사형투표’다.

정영롱 작가의 웹툰 ‘남남’은 한국 대표 만화상 중 하나인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엄마와 딸의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출연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동명 원작은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사형 투표를 진행하고, 실제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애니메이션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여 회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이다. 최근 세계적 권위의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 2023(LA Anime Expo)’에서 캐릭터 PV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일본 제작사 A-1 Pictures와 막바지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겨울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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