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6일 부천아트센터, 7일 서울예술의전당
에드워드 가드너가 지휘 맡고 음악가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함께 한다

사진= 4년 만에 내한 공연, '런던 필하모닉' 10월 대구-부천-서울 공연 예고 / 빈체로 제공
사진= 4년 만에 내한 공연, '런던 필하모닉' 10월 대구-부천-서울 공연 예고 / 빈체로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필하모닉'이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와 함께 4년 만에 한국을 찾아 10월 7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2019년 마지막 내한 공연은 전석 매진을 했던 필하모닉은 가드너와의 첫 호흡을 한국에서 선보이는 2023년 런던 필하모닉의 열 번째 내한 공연에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영국 음악계의 상징적 인물인 가드너는 필 하모닉과 시카고 심포니, 베르겐 필하모닉,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등의 주요 공연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공연 티켓은 2023년 7월 25일(화)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시작되며, 26일(수) 오후 3시부터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이전에 10월 5일(목)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예술의전당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6일(금) 부천아트센터에서는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으로 관객을 미리 만난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는 솔리스트, 챔버 음악가, 또한 인기 협연자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이다. 국내 관객에게는 2019년 서울시향의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해 더욱 친숙한 이름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가 2008년과 2022년, 두 번의 레코딩을 남긴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그만의 서사가 담긴 음악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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