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임효정 기자]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성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가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성원 속 막을 내렸다.

특히 성남 공연은 전시장, 체육관에서 펼쳐졌던 기존 전국투어와 달리 극장 형태를 띠는 오페라하우스의 특수한 환경을 활용해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성남 공연은 TOP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 '밤열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박지현의 '못난 놈',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과 함께 합동무대 '사랑의 트위스트'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열기를 이어받은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은 대표 무대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 무대를 각각 선보이며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TOP6 멤버의 '찐이야', 안성훈의 '둥지', 박지현의 '대전 블루스', 진해성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무대도 연이어 펼쳐졌다.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스터트롯2'의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의 '나야 나',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 '애모'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최수호의 '월하가약', 진욱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이별편지', 최수호의 '무슨 사랑', 최수호와 진욱의 '보고싶다 내 사랑'까지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멤버들의 환상적인 호흡 속 흥겨운 에너지가 공연장에 가득 찼다.

김용필의 '당신', 박성온의 '비내리는 금강산', '사공', '연하의 남자, 진해성의 '18세 순이', 나상도의 '보금자리', '미운사랑', '콕콕콕', 안성훈의 '시절인연', '아내에게' 무대까지 펼쳐지며 멤버들은 관객들의 응원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라이브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겸비된 '댄스 스테이지'에서는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 무대가 이어졌다.

'미스터트롯2'에서 진선미를 차지한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각각 '그대 내 친구여', '떠날 수 없는 당신', '비나리' 무대를 통해 대미를 장식했다.

끝으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포토타임을 가진 멤버들은 '고맙소' 단체 무대를 선보였고 앵콜 무대로 '인생 뭐 있나', '남행열차'를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KBS울산홀에서 울산 공연을 개최하며 이후 수원, 안양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