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지난 19일 개봉, 절찬리 상영중
쿠사노 쇼고 감독 &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가 함께한 스페셜 화상 GV 현장 공개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에 보답하는 2주차 특전 공개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문화뉴스 임지원 기자] 쿠사노 쇼고 감독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한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이 실관람객들의 호평 릴레이에 보답하는 2주차 특전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웹 소설을 기반으로한 IP 원작 영화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스페셜 화상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은 각자 좋아하는 것을 숨기고 살아가던 ‘안도’와 ‘미우라’가 우연히 서점의 한 코너에서 맞닥뜨리며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며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먼저, 원작의 영화화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쿠사노 쇼고 감독은 “원작을 읽었을 때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 들리지 않았던 것들이 투명한 벽 너머에 매우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는 “하이틴 로맨스일 것 같다는 첫인상과 다르게 훨씬 폭넓고 깊은 이야기로 기대를 기분 좋게 배반하는 작품 같다”라는 극찬과 함께, 영화가 단순히 고등학생들의 로맨스가 아닌, LGBT+ 당사자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과 그 당사자를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임을 강조했다.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또한, 영화 속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로 ‘미우라’를 꼽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는 “’미우라’의 ‘네 일을 남일로 치부하기 싫다’라는 대사가 영화를 본 사람들이 극장을 나서면서 가질 수 있는 가장 멋진 마음 가짐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이어 “타인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단순한 오류에 빠지기 쉬운 말인지 생각하게 되고 동시에 반성을 하게 되었다”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면서 큰 여운을 남기는 대사에 대해 감탄을 보냈다.

이외에도, 쿠사노 쇼고 감독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는 배우의 캐스팅 비하인드와 주요 장면들의 연출 의도 등 영화에 대한 다채롭고 심도 싶은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를 본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상영 중인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은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가운데, 2주차 특전을 공개했다.

2주차 관람객 대상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이번 특전은 ‘A4 클리어 파일과 엽서 세트’다. A4 클리어 파일과 엽서 세트에는 ‘미우라’와 ‘안도’의 모습이 담겨있어 영화의 여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날 청춘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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