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지구탐구생활’ 오늘 밤 9시 10분 마지막 회 방송
정동원과 이경규의 미담 가득한 이야기 커밍쑨!

사진= ‘지구탐구생활’ 마지막 회, 이경규→정동원 "성숙해 간다는 거 느낀다" / 지구탐구생활 제공
사진= ‘지구탐구생활’ 마지막 회, 이경규→정동원 "성숙해 간다는 거 느낀다" / 지구탐구생활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지구탐구생활’은 정동원-이경규가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고생 프로젝트’를 담는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친 정동원과 이경규는 탐구 일지를 꺼내 들었고, 정동원은 이경규에게 100개 중 90개를 작성해 10개 정도가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원은 “아마 보시면 얘 많이 똑똑해졌네. 이러실 수 있어요.”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작성한 탐구 일지 속에 “모두 선배님 덕분이다.”라고 이경규를 찬양한 문구를 직접 읽어, 이경규로부터 “감동이다. 감동”이라는 특급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내 이경규로부터 “90개까지 좋았어. 나머지 10개는 네가 알아서 적고”라는 말과 동시에 ‘지구탐구생활’ 최초 선불 도장을 받고는 당황했던 터. 과연 정동원은 이경규의 확인 없이도 탐구 일지 100개를 무사히 완성했을지, 마지막까지 우즈베키스탄 생활을 잘 완료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이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시골 살 때 50만 원 주고 중고로 샀던 색소폰이 지금은 소리도 안 나올 정도로 녹이 슬어있는 상태지만, 음악실에 걸어서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놔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정동원을 향해 “네가 아주 성숙해 가는 것을 느낀다”라고 극찬을 건넸지만, 이내 “사실 나는 초심이 없어”라며 “난 나밖에 몰라. 난 나쁜 놈이야”라고 폭탄 고백을 날려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한편, MBN 글로벌 생존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 마지막 회는 25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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