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프로그램 당 20-50명 소수 정예로 참여
프로그램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가능

사진=멤버십 프로그램 배너/국립현대미술관
사진=멤버십 프로그램 배너/국립현대미술관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직무대리 박종달)이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MMCA 가족/가족+ 회원(유료 회원) 대상 문화프로그램 'MMCA 아트살롱'(이하 아트살롱)을 오는 8월 1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MMCA 아트살롱'은 미술관 멤버십 MMCA 가족/가족+ 회원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멤버십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현대미술, 음악, 문학, 철학, 과학, 요리, 건축 등 각 분야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강연,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 애호가 회원들이 문화예술 전반의 지적인 대화와 예술적 교감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트살롱은 ‘전시 기획자와의 대화(큐레이터 토크)’, 현대 미술을 애호하는 각계각층의 명사 초청 강연, 커피, 요리 등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작가와의 대화, 라운지 공연, 네트워크 파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20-50명이 소수 정예로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밀도 높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8월 첫 프로그램으로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 전시를 기획한 정다영 학예연구사가 기획 의도 및 출품작을 설명해 주는 ‘전시 기획자와의 대화’를 8월 10일 오후 3시에 과천관에서 진행한다. 

8월 16일에는 한국인 최초 ‘국제 커피 품평대회 COE(Cup Of Exellence)’ 심사관 이윤선 커피연구소장과 함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이해와 추출’ 주제로 커피 워크숍을 연다. 

사진=강수정 학예연구관과의 대화 및 전시 감상 모습/국립현대미술관
사진=강수정 학예연구관과의 대화 및 전시 감상 모습/국립현대미술관

8월 23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을 기획한 성용희 학예연구사가 ‘현대적 명상을 탐닉하다’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작가 후니다 킴의 신작 '뉴타입 몸을 위한 명상 기구'를 함께 감상한다. 

9월 20일에는 ‘올리브쇼’ 등 방송 및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채낙영 쉐프가 ‘현대미술과 요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미술 작품에서 영감 받았던 요리의 레시피, 미술관 협업 프로젝트 사례를 이야기하고 쉐프가 만든 음식도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월에는 10-11일 양일간 서울관 10년 기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10 축제:피날레 한마당’의 융복합 공연 및 명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MMCA 가족/가족+ 회원 대상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서, 11월 15일엔 2023 추계 파리패션위크에서 현대미술 작가와 협업하여 패션쇼 무대를 선보인 패션브랜드 잉크(EENK)의 이혜미 대표 겸 디자이너가 ‘영감의 통로, 현대미술’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트살롱의 세부 프로그램은 미술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미리 공지되고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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