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인재양성 사업 일환으로 오는 14일 천안서 전문가 오픈특강 개최
'범죄도시4' 오상호 작가, '기프트' 정이리이리 작가 등 강연자로 나서

사진=2023 창의인재동반사업 지역 오픈특강 포스터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사진=2023 창의인재동반사업 지역 오픈특강 포스터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안수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1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와 연계해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오픈특강(이하 오픈특강)'을 14일 개최한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진원의 대표 콘텐츠 인재양성 사업으로, 12년간 3,253명의 교육생을 발굴, 육성해왔다.

방송/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 전문 교육기관(이하 플랫폼기관)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교육생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오픈특강은 지역 인재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와 연계해 천안에 소재한 대한민국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열린다. 플랫폼기관별 창의교육생 외에도 콘텐츠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함께할 수 있는 행사의 장을 만들어 지역 문화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K-콘텐츠 인재양성의 저변 확대와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기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8월 첫 오픈특강은 플랫폼기관 '이오엔터테인먼트', '씨엔씨레볼루션'과 함께 진행되며 영화/드라마, 웹툰 2부로 나뉜다.

1부 영화/드라마 분야는 ''모범택시'를 타고 '범죄도시'로 떠나는 IP 바캉스'라는 주제로 드라마 '모범택시1, 2', 영화 '범죄도시4'의 각본을 맡은 오상호 작가와 영화 '베테랑', '써니' 중국판을 제작한 앤드마크스튜디오의 황본 본부장이 강연한다.

최근 시즌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콘텐츠 IP들의 성공사례 및 K-content의 글로벌 확장 사례를 분석하고, 관람객들에게 IP 확장에 대해 들려준다.

2부 웹툰 분야에서는 '이제는 IP 코믹스, 모든 것이 웹툰이 된다'라는 주제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웹툰 '기프트'의 정이리이리 작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 출신이자 KBS 드라마로 방영된 웹툰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승정연 작가가 최근 IP의 중심이 된 웹툰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한편, 오픈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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