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권아영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진심인 게스트들이 찾아온다.

8일 방영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화밤에 진심 ON’ 특집으로 꾸며져 진시몬, 양지원, 오유진, 박주희, 슬리피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화밤’ 미스들이 부르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시작으로 진시몬, 양지원, 오유진, 박주희, 슬리피가 ‘밤이 짧은 연인들’, ‘고향집’, ‘날 보러와요’, ‘오빠야’, ‘돈 때문이야’를 부르면서 ‘화밤’의 문을 연다. 특히 양지원은 오직 ‘화밤’만을 위해 ‘고향집’을 EDM 버전으로 편곡해 시작부터 흥을 폭발시킨다.

이날 진시몬은 자신의 이름이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깜짝 놀라면서 설레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진시몬은 양팀의 데스매치 대결이 진행될수록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다 자신의 차례가 오자 “오늘처럼 긴장하면서 방송을 하긴 처음”이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진시몬은 데스매치 상대로 김의영과 만난다. MC들은 두 사람에게 ‘삼행시’ 게임을 제안하고 진시몬은 깨알 연기까지 펼쳐가면서 완벽하게 삼행시를 완성한다. 김의영도 공격에 나서고 마지막에 ‘몬데?’라는 강력한 한방으로 진시몬을 휘청거리게 만든다.

그리고 이날 김태연은 ‘데스매치’ 상대로 오유진을 지목한다. 이어 오유진은 “내가 태연이보다 조금 더 예쁘다”라고 한방을 날리고, 김태연은 “내가 언니보다 춤을 더 잘 춘다”라고 받아치며 뜻밖의 댄스 대결이 펼쳐진다. 리고 김태연은 이은하의 ‘바람에 구름 가듯’을 선곡해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다. 결 상대 오유진은 “저희 할머니께서 태연이를 좋아하시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알게됐다”라면서 치열했던 ‘데스매치’를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박주희는 화려한 패션으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박주희가 쓴 강렬한 빨간 모자는 ‘수세미 모자’로 불리면서 인기가 폭발하고, 어느새 박주희의 ‘수세미 모자’가 ‘데스매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까지 하게 된다.

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 딸들과 가요계 특급 대장님들이 심장 쫄깃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화요일 밤 트롯 음악 갈라쇼다. MC는 붐과 장민호가 맡고 있으며, 송가인, 홍자, 정다경, 강예슬,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이 출연한다. 

지난 1일 방송된 78회 시청률은 5.3%(닐슨코리아 기준)다. 8일 오후 10시 79회가 방송되며 9일 자정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