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20일 양일간 '발레메카닉'공연 개최
안무 컨셉 '신체의 도구화', 기존의 춤에서 벗어난 공연

사진=발레메카닉 강동 웹포스터/강동아트센터
사진=발레메카닉 강동 웹포스터/강동아트센터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강동문화재단이 8월19일, 20일 TIMF앙상블X아트프로젝트 보라의 '발레메카닉'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의 선정작품으로 강동아트센터와 김해문화의전당,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공연 관객의 예술적 경험의 확장과 공연시장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중장기 단위의 협력적 공연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이다.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복합 공연 기획 시도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TIMF앙상블은 음악을 기반으로 한융·복합 공연인 '발레마카닉'을 제작했다.

안무의 전체적인 컨셉은 '신체의 도구화'로 음악의 분위기와 구성에서 영감을 받아 움직임을 작업하고,기존의 춤에서 벗어나 도구화 된 신체가 ‘생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간다.

또한 연주자와 무용수가 각자의 할 일을 충실히 해내며 조화로움과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반대되는 상황들을 고려하며 안무를 구성했다.

공연 예매자를 대상으로 ‘무대에서 체험해 보는 타악기 연주’워크숍도 진행하는데 감상만 하던 악기를 무대에서 직접 연주해 공연에 대한 감상평을 넓혀볼 수 있는 기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은혜 교수와 톈진 줄리어드 스쿨 한문경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한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심우섭은“예술경영지원센터와 같은 공연장과 단체,예술인을 이해하는 문화예술기관에서 주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예술계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꾸준한 공모사업을 통해 관객 여러분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