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카카오페이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괴담만찬'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21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평점 9.8로 인기를 끈 카카오페이지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를 원작으로 한 '괴담만찬'은 '스승의 은혜','더 웹툰: 예고살인', '무서운 이야기' 등 한국 공포 감독진이 합작한다.

욕망에 눈먼 이들이 겪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그린 '괴담만찬'은 댄스 챌린지, 입시, 모텔, 헬스장, 연구실, 먹방 등 1020 Zalpha 세대들에게 익숙한 소재에 얽힌 괴담들을 담은 영화다. 특히, 생활 반경 가까이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공포를 다룬 이번 작품은 보고 나면 자꾸만 더 생각나는 ‘트라우마 유발’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 글로리' 박연진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친 손지나를 비롯,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로 분한 김주령, '영웅', '한산: 용의 출현'의 조재윤, 드라마 '연인'의 김태훈, 드라마 '보라! 데보라'의 윤현민, 그리고 이주영, 장광, 김호정, 신은수가 출연한다. 여기에 최수임, 박진아, 아이돌 활동을 넘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장승연, 오승희, 장예은까지 합세해 K-호러 작품에 신선함을 선사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가 집 안 곳곳이 피로 난장판이 되어 있는 모습과 달리 그 어디에도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믿기지 않는, 잊히지 않는 기이한 소문들’이라는 메인 카피는 영화를 통해 밝혀질 괴담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공포 영화 '괴담만찬'은 오는 10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