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새로운 MC 박나래, 양세형이 숨겨온 트롯 실력을 공개, TOP7 멤버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2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첫 회는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지원군 박구윤-김종민-KCM-요요미-한강이 새로운 MC 박나래, 양세형 팀으로 나뉘어 노래 대결을 펼치는 ‘집들이 가요제’가 개최된다.

MC 박나래와 양세형이 시즌2 첫 회부터 ‘불장미’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일으킨다. 양세형은 “내 사랑 TOP7~ 반갑다 장미단~!”이라는 가사로 노래를 마친 후 카메라를 향해 가쁜 호흡을 내뱉는 엔딩 요정 포즈까지 선보여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이어 박나래는 붉은색 실크 드레스를 갖춰 입고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린 묵직한 보이스로 ‘나야 나’를 열창한다.

이를 본 절친 양세형은 눈을 가린 반면, 에녹은 “굉장히 섹시하시다”며 감탄을 터트려 웃음을 안긴다. 특히 양세형이 박나래에게 “지금 술 먹고 하는 것 같은데”라며 합리적 의심을 보내자, 박나래는 “이 곡을 맨정신에 부른 건 처음”이라는 자진 고백으로 웃음을 더한다.

신성은 박나래를 향해 “혹시 TOP7 중 원픽이 있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고민을 거듭하더니, 멤버 중 한 명에게 장미꽃을 건넨 후 두 볼을 드레스 색만큼 붉힌다. ‘불장미’ 성덕이 된 박나래가 꼽은 원픽멤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불장미’ 시즌2는 ‘미스터리 판정단’ 심사 제도를 도입해 더욱 엄중하고 냉정한 무대 검증을 펼친다. 미스터리 판정단의 실루엣을 보고 “홍석천? 하림? 이상봉 선생님?” 등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승리를 거머쥘 팀은 누가 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