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가수 박서진, 추혁진, 송민준, 김소연, 별사랑, 김양 등이 '트롯챔피언' 무대를 꾸민다.

MBC ON '트롯챔피언'은 최신곡과 레전드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트롯 차트쇼로, 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장민호가 MC를 맡는다.

24일 '트롯챔피언'에선 가수들이 직접 뽑은 ’나의 명곡‘ 무대와 곡에 담긴 사연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지나야'로 3회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박서진은 '나의 명곡'으로 '춘몽'을 꼽았다. 박서진은 올해 3월에 발매한 '춘몽'은 본인과 닮은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미스터트롯2'의 '아이돌 비주얼' 추혁진은 장윤정의 노래를 선곡했다. 장윤정의 여러 곡을 커버했지만,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곡을 꼽았기에 어떤 곡을 보여줄지 트롯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트롯 남친돌' 송민준은 임영웅의 노래를 꼽았다. 신인 시절부터 함께 동고동락하며 가장 많이 듣고 부른 노래를 선곡했다고 하는데 과연 임영웅의 어떤 곡을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트로트의 민족'에서 준우승을 했던 김소연은 경연 당시 불러 유튜브 조회수 1,200만 뷰를 넘은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날'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뮤지컬까지 자리를 넓히며 활동 중인 별사랑은 본인의 '숨은 명곡'으로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꼽았다. 

이번 회차의 '이달의 신곡' 주인공은 '흥부자'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김양이다. 엄정화의 'Cross'를 김양이 새로운 매력을 담아 리메이크 앨범으로 발매했다. 노래는 물론, 안무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만들고 의상도 직접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롯챔피언'은 매월 2, 4주째 목요일 오후 8시 MBC ON에서 방송된다. 사전 투표는 공식투표앱 셀럽챔프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