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넷플릭스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2위
'힙하게' 4위, '킹더랜드' 5위, '경소문2' 7위 기록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포함한 한국 작품 5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총 280만 뷰, 1920만 시간 시청돼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올랐다. 한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모로코 등 14개 국가에서 10위 권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다.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아 연기한다.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도 4위에 랭크됐다.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과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의 코믹 수사 활극이다. 한지민, 이민기, 수호 등이 출연한다.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JTBC 드라마 '킹더랜드'도 5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종영했지만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도 7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tvN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카운터라고 불리는 악귀 사냥꾼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악귀를 물리치며 발전해 나가는 히어로물이다.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강기영, 김히어라, 김현욱,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한편 해당 부문 1위는 브라질 작품 '선택받은 자'(The Chosen One: Season 1)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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