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OTT 플랫폼서 1, 2화 공개

사진=오씨네 제공
사진=오씨네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봉수 감독의 신작 ‘썬글맨: 소녀 복수극’이 공개된다.

드라마 ‘썬글맨: 소녀 복수극’이 오는 23일 OTT 채널 티빙, 웨이브, 왓챠, 시리즈온과 KT, SK, LG IPTV 3사에서 1, 2화를 공개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EFM(유러피언 필름 마켓)과 칸국제영화제 드라마 마켓에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인기 채널을 운영중인 나효미(천사라)와 그의 채널에 출연했던 사람들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걸 알아챈 실패한 유튜버 소영수(박봉헌)가 그려내는 사회정화복수극이다. '공정한 복수는 가능한가'라는 질문 아래 펼쳐지는 압도적인 복수가 시청자에게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안길 예정이다.

영화 ‘마음이’, ‘하늘과 바다’를 연출하고 ‘구라 베토벤’을 제작, 연출한 봉수 감독이 ‘K-올인원 시스템 드라마’를 표방하며 기획부터 각본, 연출, 캐스팅, 제작, 배급사 연결까지 외부 인력 없이 직접 자체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스타 마케팅에 의존해왔던 기존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유형의 K-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썬글맨: 소녀 복수극’은 이번 국내 오픈을 시작으로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알파의 배급 아래 전 세계 120개 국가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회당 40분씩, 총 8개 에피소드로 이뤄진 드라마 ‘썬글맨: 소녀 복수극’은 오는 23일 수요일 1, 2회, 24일 목요일 3, 4회를 공개하고, 오는 30일과 31일에 5, 6회와 7, 8회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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