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31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세계 속으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스터로또'는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를 향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트롯 가수들이 노래로 황금 잭팟을 터트리는 역조공 음악쇼다. 붐과 김성주가 MC를 맡고 있으며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박서진, 김용필, 재하가 출연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31일 방송에는 젠 엄마 사유리, 소울 전파사 그렉, 금발 트로터 로미나, 미스터추 추혁진이 K-트로트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특별한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대결한다. 

평소 트로트의 찐팬이라는 사유리는 “‘전국노래자랑’에 두 번이나 출연해 인기상까지 받았다”라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유리는 승리는 뒷전, 아들 젠을 위해 ‘이것’에 폭풍 관심을 보여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한다.

이어 사유리는 반전의 무대로 TOP7을 경악하게 만든다. 특히 그는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재밌다”라며 무아지경 댄스까지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그런가 하면, 소울 전파사 그렉은 국악 전파사 최수호와 맞붙는다. 동서양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그렉과 최수호는 김범수의 ‘보고싶다’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R&B 버전과 국악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 ‘보고싶다’가 객석의 환호성을 일으켰다.

그렉은 박상철의 ‘무조건’을 선곡, 그루브 폭발하는 무대로 역대급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이에 현장에서는 “정말 신기해!”라며 R&B 버전 ‘무조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