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지역 갤러리, 신한카드 사옥 로비에서 무료 전시

 

신한카드, 더프리뷰 아트위크 '미술에 빠진 을지로' 개최 /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더프리뷰 아트위크 '미술에 빠진 을지로' 개최 / 사진=신한카드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신한카드가 오는 22일까지 을지로 일대에서 '2023 더프리뷰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5일 미술시장 성장과 을지로 지역 상생을 위한 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프리뷰 아트위크'는 신한카드 사옥이 위치하고 있는 을지로를 중심으로 '미빠을 : 미술에 빠진 을지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먼저 관람객들이 직접 코스를 짜고 즐길 수 있도록 을지로 일대 갤러리 8곳의 전시 코스맵을 제공한다. 스팟별 도장찍기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문화예술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시 탐방과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시니어 고객팀을 모집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고연령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사옥 로비의 오픈 갤러리에서는 지난 4월 성료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의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 페인팅, 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이루어진 홍지민 작가의 설치작품도 전시된다. 신한카드 로비 전시는 행사기간 동안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도슨트도 매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근 직장인들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 중구청과 지역 홍보를 협업했다는 소식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2021년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를 출범하여 매년 아트페어와 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신한카드 올댓'을 활용해 신진 작가와 갤러리들을 지원하면서, 미술품 콘텐츠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미술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을지로 지역 문화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더프리뷰 아트위크'의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품작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