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6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면 양식장에 고수온에 우럭이 집단 폐사해 물 위로 떠올라 있다. 2023.8.26
(사진=연합뉴스) 26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면 양식장에 고수온에 우럭이 집단 폐사해 물 위로 떠올라 있다. 2023.8.26

[문화뉴스 주진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6일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가짜뉴스 논란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지난 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오염처리수 논란으로 인해 여수에서만 100만 마리 넘게 폐사한 우럭이 있다는 지적을 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주장은 연합뉴스의 지난 8월 30일 보도와 어민들의 증언을 통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가기간통신사의 보도조차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퍼트린 가짜뉴스로 인해 수산업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자신들의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 "엄중한 국회 대정부 질문을 왜곡한 것에 대해 석고대죄하라"며 "정쟁만 하지 말고 자신들이 퍼트린 가짜뉴스로 인한 수산업 피해 보상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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