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
[ 사진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

[문화뉴스 주진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을 '선거 공작 게이트'로 규탄하고, 민주당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은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은 거짓선동으로 선거결과를 뒤집으려는 민주당의 선거 공작의 명백한 증거"라며 "민주당이 공작을 주도했을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2년 3월 6일 대선 3일 전에 보도된 이 녹취파일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거짓 선동을 증폭시키는 데 이용됐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은 "대선 6개월 전에 만든 조작 파일을 대선 3일 전에 풀어버린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투표 직전 선거판을 엎어보려는 민주당의 의도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사 한두 명이 오보를 낼 수 있지만, 다수의 언론인이 같은 시점에 같은 오보를 냈다는 것은 조직적 공모가 있었음을 의미한다"며 "특히 녹취 보도 이전부터 이미 김만배와 여러 언론사 간부가 돈거래로 연루된 점은 공모의 정황을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권 위원은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를 향해 '조우형한테 커피는 왜 타 주셨어요'라고 질문한 것도 조작 녹취 파일의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민주당의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파괴하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 공작은 수사에 성역이 없어야 한다"며 "국가기관과 언론, 그리고 민주당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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