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8일, 롯데콘서트홀
네 명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웅장함과 섬세함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클래식 오디세이’ 포스터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클래식 오디세이’ 포스터

[문화뉴스 김효빈 기자] 포르테 디 콰트로가 시그니처 공연인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클래식 오디세이’로 뭉친다.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클래식 오디세이’는 ‘전기선의 연결이 없다’는 의미로 전자 악기 대신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다.

2019년에 시작된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롯데콘서트홀의 뛰어난 홀 사운드에 목소리와 악기가 편안하게 조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신한 편곡으로 밀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 포르테 디 콰트로의 여러 시리즈 공연 중 최고의 무대로 손꼽힌다.

2019년에 기타리스트 함춘호,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를 비롯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과 함께 시작한 이 공연은 2020년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을 만나 포르테 디 콰트로에 가장 잘 맞는 형태를 갖췄다. 피아노, 스트링 퀸텟, 클래식 타악기, 그리고 롯데콘서트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목소리에 색채를 입혔다.

해마다 새로운 부제를 선보였던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더 클래식’, ‘메타포닉’에 이어 올해에는 ‘클래식 오디세이’라는 주제를 가져왔다. 크로스오버의 시장을 선도하며 오케스트라, 밴드, 재즈, 가상악기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온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대장정을 되돌아보고 관객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예정이며, 오은철이 음악감독을 맡아 포르테 디 콰트로의 여러 명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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