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피카레스크 복수극 '7인의 탈출'...작가,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 사진 = SBS 제공 
피카레스크 복수극 '7인의 탈출'...작가,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 사진 = SBS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새롭게 찾아온다.

15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은 지난 9일 종영한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후속작으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주동민 감독과 김순옥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쳤다.

줄거리

누군가를 처절하게 짓밟고 살아남은 7인은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단죄자’가 설계한 게임판에 올라 속고 속이는 생존 게임을 펼친다. 신의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에서 벗어나기 위한 악인들의 교묘한 연대가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신세계를 연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이 저지른 씻을 수 없는 죄악은 무엇일지, 이기심과 욕망에서 시작된 ‘가짜뉴스’는 한 소녀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준다.

매튜 리 역 (엄기준)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티키타카'의 회장으로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이 몇 없을 정도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7인을 단죄하는 역할로 배우 엄기준은 "정말 몇 년 만에 선역을 맡았다.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금라희 역 (황정음)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드라마 제작사 대표. 돈과 성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은 욕망의 화신으로, 원하는 것은 무조건 쟁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탐욕과 패륜의 죄악을 상징한다. 치열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에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체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와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전설적인 현금 부자 방칠성의 내연녀 차주란과는 재산을 놓고 대립한다.

민도혁 역 (이준)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조폭 출신으로,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다. 강기탁과 사이가 틀어진 것은 물론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에게 이용과 배신을 당하며 오만과 배신의 죄악을 상징한다. 본의 아니게 '방울이 사건'에 깊이 얽힌 뒤, 뜨거운 혼돈 속으로 질주한다.

한모네 역 (이유비)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강남 명문 여고의 간판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이다. LH 미디어 대표 금라희와 계약 관계로 묶여있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그녀에게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거짓말이다. 거짓말로 인해 민도혁의 의심과 추적을 받으며 거짓과 타락의 죄악을 상징한다.

차주란 역 (신은경)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산부인과 전문의로, 아버지뻘 되는 자산가 방회장과 함께 살고 있다. 그가 가진 돈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차주란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그를 모셨다. 오랜 기간 공을 들인 방회장과의 관계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 기대한 순간, 금라희가 방회장의 유일한 손녀를 데리고 나타나면서 사기와 간악의 죄악을 상징한다.

양진모 역 (윤종훈)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연예 기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밑바닥에서부터 산전수전 겪으며 어엿한 대표 자리를 꿰차기까지 많은 일들을 헤쳐왔다. 평소에는 젠틀하다가도 한번 분노가 폭발하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끝을 모르는 욕심의 소유자다.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달려가는 인물로 중상모략에 능한 특기를 살려 대한민국을 휩쓸 가짜 뉴스를 만들어낸다. 조작과 선동의 죄악을 상징한다.

고명지 역 (조윤희)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강남의 명문 명주여고에서 기간제 교사를 맡고 있다. 모네의 담임 선생님으로, 서로 아끼고 아낌 받는 모종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선택한 거짓이 거대한 파국에 불을 붙이게 된다. 시기와 왜곡의 죄악을 상징한다.

남철우 역 (조재윤)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덕선 경찰서 형사 반장. 변변찮은 사건 없는 변두리의 형사 생활이 지칠 무렵, 방다미의 아버지 이휘소(민영기 분)에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다른 인물들과 얽혀 간다. 산부인과 의사 차주란과는 뜻밖의 인연이 있다. 탐닉과 비리의 죄악을 상징한다.

덕선 경찰서 형사 반장. 변두리의 형사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는, 방다미의 아버지 이휘소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다른 인물들과 얽혀들게 들면서 탐닉과 비리의 죄악을 깨닫게 된다. 산부인과 의사 차주란과는 뜻밖의 인연이 있다.

방칠성 역 (이덕화)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전설적인 현금 부자로 허투루 쓰는 돈은 한 푼이라도 두고 보지 못하는 꼬장꼬장한 구두쇠다. 가족들과도 연을 끊고 세입자 주란에게만 마음을 터놓고 지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피붙이 손녀로 인해 복잡한 심경에 빠진다.

강기탁 역 (윤태영)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양진모의 견제를 받는 태백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조폭 집단 “중앙파”의 보스 출신이다. 원수도 은혜도 반드시 갚는 의리파.

인물관계도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사진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한편, 17부작으로 예정된 '7인의 탈출'은 15일 첫방송되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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