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후속… KBS1 일일드라마
9월 1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사진=KBS1) / 명랑 코믹 가족극 ‘우당탕탕 패밀리’…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정리
(사진=KBS1) / 명랑 코믹 가족극 ‘우당탕탕 패밀리’…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정리

[문화뉴스 허어진] KBS1에서 '금이야 옥이야'의 후속작인 일일연속극 '우당탕탕 패밀리'가 오는 18일부터 방영된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전 원수지간이 돼 이혼한 부부가 각자의 가정을 꾸려 잘 살아가다가, 자식들의 사랑으로 인해 사돈지간으로 다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법적으로는 가족이지만 마음은 남보다도 못하던 이들이 가족이라는 운명공동체 앞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해가며 전에는 몰랐던 서로의 모습과 상처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어느새 세상에서 제일 미웠지만 이제는 세상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된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에는 다양한 부모들이 나온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혼과 재혼을 반복해 온 80대 싱글, 전처의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운 엄마. 현실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가족상을 제시하고 이들이 어떻게 어울리고 화합해 가는지 그려보려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등장인물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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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성(남상지)

동구와 춘영의 딸인 은성은 화려한 배우의 꿈을 꾸지만, 현실은 바닥이다. 극단에 들어온 지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단역이나 잡일을 전전하며 연기를 하고 있다. 집에서는 엄마에게 구박받고, 극단에서는 주리에게 무시 당한다. 하지만 남자친구 시헌이 있어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겸손과 겸양을 무기로 버티고 있지만, 욱하는 성격 때문에 종종 후회와 반성을 한다.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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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이도겸)

정애와 기석의 아들. 미국 유학 중 아버지의 권유로 경영학을 전공하려다가,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영화감독을 결심하고 시네마 스쿨에 입학했다. 기석에겐 더 없는 불효자요 뒤통수 제대로 친 배신자지만 

정애에겐 너무나 잘난 아들이다. 20대 중반 첫 작품으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할리우드에 데뷔했으며 한번 결정하면 끝까지 밀어붙이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타협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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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혁(강다빈)

은성의 오빠. 강력계 형사로, 범죄자들의 저승사자를 자처한다. 각종 무술에 능통하고, 상대가 누구든 물러서지 않는 강심장을 가지고 있지만 집에서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뜻한 아들이다. 골목길에서 하영에게 범죄자로 오해받아 한바탕 난리를 치렀으나, 하영과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하영에게 매력을 느껴 사랑을 고백한다. 하영이 자신을 거부하는 이유가 다른 남자 때문이란 걸 알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영의 곁을 지키려 한다.

 

(사진=KBS1) /  ‘우당탕탕 패밀리’, 명랑 코믹 가족극…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사진=KBS1) /  ‘우당탕탕 패밀리’, 명랑 코믹 가족극…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신하영(이효나) 

달용의 딸인 하영은 능력 있고 야망 있는 영화사 기획 피디다. 얼굴도 예쁘고 능력도 있고 그만큼 자존심도 세고 눈도 높다. 필요한 목표를 위해서라면 술수까지 동원해 뭐든지 하는 타입이다. 그러나 아버지 달용의 잦은 결혼과 이혼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완벽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편 120부작으로 방송되는 ‘우당탕탕 패밀리’는 18일부터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KBS1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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