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9년의 역사 담긴 '스페이스 곳간' 특집 예고
내년 개관 20주년 앞두고 아카이브 영상 공개
22일(금) 자정 첫 방송, 윤종신, 적재, 크라잉넛 등 다수 공개

19년간 대중음악의 지표를 한 눈에...EBS, '스페이스 공감' 아카이브 공개 예고 / 사진 = EBS 제공
19년간 대중음악의 지표를 한 눈에...EBS, '스페이스 공감' 아카이브 공개 예고 / 사진 = EBS 제공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이 19년간의 대중음악 역사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뮤지션까지 록, 팝, 재즈, 클래식, 힙합,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 개관 이래 음악성과 실험성을 내세운 공연과 방송을 이어나간 '스페이스 공감'에는 지난 19년간 차곡차곡 저장해 둔 진귀한 아카이브 영상이 가득하다.

이에 제작진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아카이브 영상을 대방출할 수 있는 '스페이스 곳간 대개방 프로젝트'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곳간 대개방 프로젝트’는 오는 22일 밤 12시, ‘화제의 미방곡 1부’ 편으로 포문을 연다. 첫 편에는 DAY6, 권인하, 김뜻돌, 김윤아, 옥상달빛, 윤종신, 이승윤, 장기하와 얼굴들, 적재, 크라잉넛의 미방송 곡을 공개한다.

이어서 29일 밤 12시에는 ‘화제의 미방곡 2부’를 방송한다. 김장훈, 데이브레이크, 박지윤, 빛과 소금, 양요섭, 원모어찬스, 유채훈, 윤딴딴, 이무진의 미방송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프로젝트는 내년 '스페이스 공감'의 2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공감 무대에서 펼쳐진 우리 대중음악의 역사를 돌아보고 기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함께해 준 뮤지션과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한정된 시간으로 아쉽게도 방송에는 담지 못했지만, 유튜브 등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화제의 미방송 곡을 엄선해 2부작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