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7)'에 공식 초청된 영화 '옥자'의 재미있는 포스터입니다.

'옥자'는 돼지와 하마를 합친 괴물인데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칸 영화제'에서 언론 시사를 통해 선공개 됐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넷플릭스 덕분에 영화를 찍을 수 있었다"라며, "영화를 만들다 보면, 제작 예산이나 규모가 너무 크거나, 혹은 너무나 독창적인 이야기 때문에 제작에 망설이는 이들이 많을 텐데, 넷플릭스는 이 두 가지 문제점을 모두 망설임 없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었다. 덕분에 잘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와 극장 개봉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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