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교육복지재단 박준석 사무국장과 전달식
노인종합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으로 전달 예정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해품장 팔팔장어' 대표 유승진이 노원교육복지재단에게 장어탕 500개를 후원했다.
유승진 대표는 지난 설 명절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그리고 이번 추석 명절까지 3번에 걸쳐 총 1,500개의 장어탕을 기부했다.
지난 19일, 노원교육복지재단과의 전달식에서 유승진 대표는 "생전 어머니가 꾸준히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셨다"며 "(어머니께서) 돌아가실 때 봉사를 이어가길 원하셨는데, 내가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승진 대표는 기부에 대해 "정해진 것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노원교육복지재단 박준석 사무국장은 “노원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유승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사무국장은 “‘해품장 팔팔장어’에서 기부해 준 장어탕과 희망천사(후원자) 분들의 후원금으로 구매한 식료품 추석선물세트를 노원구 2곳의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사무국장은 "대형 기업이 없는 관내에서 중소기업 등과 함께 소상공인과 희망천사 회원, 그리고 여타의 기부자분들이 후원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최소한의 소외계층에 벗어난 분들도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