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도영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안방 문을 두드린다.

2023년 한국 극장가의 '재패니메이션' 열풍을 이끈 신카이 마코토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이 오는 20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국내 개봉 일본 영화 관객수 역대 1위, 2023년 국내 개봉작 관객 동원 3위 등 전례없는 기록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저력을 증명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10월 20일부터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잇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작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특유의 영상미로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10대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확산된 ‘스즈메 챌린지’ 열풍, 20대~30대 관객 사이에서는 상실을 다독이는 치유의 메시지로 입소문을 타며 장기흥행으로 이어졌다. 2023년 개봉작 중 첫 번째 500만 관객 돌파, 일본 영화 최초 역대 국내 개봉작 흥행 TOP 100위 진입과 더불어 9월 22일 기준 관객수 55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는 20일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와 홈초이스, 시리즈온, KT스카이라이프, 왓챠, 구글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