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문화예술인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음악회가 열린다.

재능나눔 콘서트 '해피투게더 콘서트'가 16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재능나눔 콘서트'는 2012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해 왔다. 이번 달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페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선 오페라 아리아에서부터 뮤지컬,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팝페라로 즐길 수 있는데, '팝페라(Popera)'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대중화한 오페라를 말한다.

팝페라 가수 씨클라인, 조미영, 김소희, 홍준호, 소프라노 정찬희가 출연하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 중 'If I were a bell',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귀에 익숙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팝페라 가수 씨클라인의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따듯한 봄날,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전시도 관람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행복을 충전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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