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55분에서 밤 10시 45분으로 방송 시간 변경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EBS(사장 김유열)가 가을 개편을 맞아 EBS '다큐멘터리 K'의 방송시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K'는 기존 밤 9시 55분에서 10시 45분으로 변경되어 새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K'는 대한민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EBS의 대형 기획 시리즈로 올해 4월부터 방송됐다.
교육 격차, 독서율 저하, 인구 절벽 등 한국 사회가 처한 3대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기획한 대규모 기획 프로그램으로, 사실 중심의 취재형 교육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사회적 어젠다를 제시하는데 앞장섰다.
4일(수)에는 지난 6월 방송해 대한민국 초저출생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대한민국의 저출생 실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조앤 윌리엄스 캘리포니아대 법대 명예교수의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을 다시 방송한다.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는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위기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킴으로써 생산적 대안 모색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EBS에서 장기간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현재와 미래, 세대와 지역, 데이터와 심리를 넘나들며 초저출생 현상과 관련된 우리 삶의 전박적 조건을 깊게 탐색하고자 한다.
결혼·출산·양육 등 생애 주기별 경제적 비용, 소셜 데이터로 분석한 세대 심리와 문화, 저출생 관련 미래예측 시뮬레이션과 세대별 모의 투표 실험 등 우리 삶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원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
또한, 이번 다큐에서는 스웨덴, 프랑스, 이스라엘과 헝가리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외의 정책과 사례를 탐구한다.
대한민국 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EBS의 대형 기획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은 4일부터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